내년 1월 1일부터 여수와 순천, 광양을 운행하는 광역시내버스가 운영된다. 무료환승시간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난다.

오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광역시내버스는 하루 각 5회씩 운영된다. 미평에서 출발해 순천역을 순환하는 여수~순천 구간은 33번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여수~광양 구간은 둔덕에서 광양시청을 오가게 된다. 노선 번호는 61번이다.

순천~여수구간은 순천 제일고에서 출발해 여수시청을 순환한다. 광양~여수구간은 광양매화아파트에서 여수시청을 오가게 된다.

순천과 광양은 광역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각각 960번(순천)과 270번(광양)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무료환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연장한다. 무료환승에 따른 지자체 지원은 환승한 지역 지자체가 부담하게 된다.

다만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 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면서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은 내년 6월부터나 가능하다.

하지만 각 지역별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연장은 1월 1일부터 곧바로 시행된다. 무료환승 시간이 연장되면서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환승을 위해 서둘러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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