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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 지킴이 '하나린 협동조합' 마을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추도' 지킴이 '하나린 협동조합' 마을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11.0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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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백만원․행정안전부 장관상…올 8월 청년 6명 조합 설립
지역 청년들과 섬마을 공동체 복원→문화재 보존․관광 활성화
▲ 추도 지킴이 '하나린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추도 해상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 화정면 추도의 무인도화를 막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만든 협동조합 ‘하나린’이 전국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나린 협동조합은 지난 2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전국 시․도 추천을 통해 참가한 28개 마을기업 중 최고봉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협동조합은 이번 수상으로 20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 내년 마을기업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화정면 추도는 천연기념물 제344호인 공룡발자국 및 화석이 있는 사도의 부속 섬으로 현재 84세 장옥심 할머니 1인만 살고 있어 무인도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보존대책과 활용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현실을 안 지역 청년들과 문화예술인 6명이 올해 8월 관광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한 마을 공동체 형성과 복원을 위해 ‘하나린’ 협동조합 설립에 뜻을 모았다.

‘하나린’은 무인도화 되고 있는 추도에 관광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기반 소득창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을 유입시켜 궁극적으로 추도의 섬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추도에는 장옥심 할머니댁과 빈집 4채, 그리고 구 여산교 추도분교와 분교 관사, 구 경비초소, 구 마을 발전기 창고 등이 있다.

협동조합은 추도의 빈집을 보수한 ‘돌담스테이’, 건강한 섬밥상 그리고 바다체험&추도 밤문화체험 등의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추도 내에 있는 추도분교와 관사를 활용해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갤러리로 리모델링, 여행자쉼터 마련, 섬살이학교 사업 등을 통해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사업구상도 그려놓고 있다.

김현호 대표는 “향후 수익성확보를 통해 여수시 추도는 물론 추도의 문화재 및 천연기념물의 보존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기업으로 ‘하나린’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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