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덧집 설치 작업중...2019년 11월 마무리 예정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의 해체 복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을 위해 지상4층(연면적 7317.6㎡) 규모의 가설덧집을 설치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가설덧집은 보수정비 기간 진남관의 목재 부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설치가 완료 되는대로 가설덧집 내에 보수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사업은 문화재 시굴조사 등으로 1년간 중지된 후 문화재청 기술지도단의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지난 23일 재개됐다.
한편, 진남관의 해체복원사업은 2004년부터 실시된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 진남관 안전 모니터링 결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면서 2015년 12월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해체복원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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