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확정 제2회 추경에 2억7372만 원 확보
여수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차액보육료 지원에 나선다.
또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조리사 인건비를 지원해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확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7372만 원을 확보했다.
차액보육료 지급 예산은 2억772만 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 예산은 6600만 원이다.
예산 확보에 따라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만3~5세 아동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월 2만원의 차액보육료를 지원받게 됐다.
이용 아동이 39명 이하인 소규모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월 30만 원의 조리사 인건비를 지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총 640여억 원의 보육예산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를 담당할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도 내년 11월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