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추석 명절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편안한 추석 명절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9.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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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8개 반 998명 근무…생활불편 즉각 대응
비상응급체계도 구축...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여수시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생활불편사항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10일간 8개 반 998명이 종합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재해관리반, 도로관리 및 교통수송대책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보건진료대책반, 관광지불편처리기동반, 민원처리반 등 주요 민원사항 위주로 편성됐다.

근무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위치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근무자가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특히 연휴기간 △여객선·도로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산불 예방 활동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급수·응급복구 대책 수립 △응급·당직 의료기관 운영 △관광지 불편처리 기동점검반 운영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강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비상 의료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시 보건소는 추석 당일인 4일, 보건지소는 연휴기간 중 하루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금오도, 연도, 개도, 거문도, 초도 등 도서지역 보건지소는 연휴 10일 동안 쉬지 않고 문을 연다.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성심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별도로 일반진료가 가능한 158개 의료기관과 110개 약국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여수시 콜센터(1899-2012)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고,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내려 받으면 현재 위치 주위에 운영 중인 의료기관과, 야간 의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은 연휴가 긴만큼 귀성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자들 모두 따뜻한 고향의 정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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