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라인 파손, 여수 원도심권 수돗물 공급 중단
원수라인 파손, 여수 원도심권 수돗물 공급 중단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9.21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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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긴급복구 공사 중...급수재개 오후 6시경 가능
21일 새벽 개인 지하수 개발공사 중 1650mm 라인 천공

21일 새벽 여수 원도심권으로 들어오는 수자원공사의 원수라인이 파손되면서 원도심권과 돌산읍 6만1600세대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출근시간 갑자기 단수가 되면서 해당 지역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여수산단 공업용수 공급도 중단되면서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고는 21일 새벽 0시에 율촌면 취적리 S주유소 인근에서 개인 지하수 개발을 하던 중 1650mm 크기의 원수라인을 파손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남수가압장으로 들어오는 상수도 공급이 0시 30분 중단되면서 원도심권과 돌산읍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현재 수자원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복구 후 급수 재개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시는 급수 재개 시점을 오후 6시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수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400㎖물병 6만병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파손된 도수관로는 여수시와 여수산업단지에 하루 56만t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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