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젖줄, 연등천 생태하천 만들기 '시작'
여수 젖줄, 연등천 생태하천 만들기 '시작'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9.19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둔덕동 제1석교~문수삼거리 간 복원…21일 준공식
▲ 수변산책로와 진입계단 등이 조성된 연등천 모습.

여수 원도심을 관통하는 연등천을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부분 준공된다.

여수시는 1단계 사업구간인 둔덕동 제1석교에서 문수삼거리 구간의 복원을 마치고 오는 21일 여성문화회관 뒤편에서 준공식을 연다.

연등천 정비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연등천에 74억여 원을 들여 수변산책로 4.7㎞, 타일벽화 415㎡, 징검다리 18곳, 진입계단 25곳, 목재데크 540m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1단계는 둔덕동 제1석교~문수삼거리 구간(1817m), 2단계는 문수삼거리에서 남산교 구간(4083m)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15년 실시설계가 완료된 후 총 29억5000만 원이 투입돼 이달 완료됐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연등천 차집관로 정비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연차적으로 2단계 복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연등천 차집관로 정비공사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의 불명수 유입을 막기 위해 추진된다.

1구간은 시민회관에서 연등중계펌프장까지 1135m로 내년 8월 완공예정이다. 2구간인 버스터미널부터 시민회관 간 1998m는 내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국비 포함 98억 원이 투입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