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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1조 경도 투자 열쇠 풀리나
산자부 다음달 경도 경제구역편입 여부 결정
2017년 09월 18일 (월) 12:58:51 박태환 기자 seano71@nhanews.com
   
▲ 산자부가 다음달 중으로 미래에셋이 1조원 투자를 약속한 경도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여부를 결정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도.

미래에셋의 경도 투자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경도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된다. 전남도는 당초 올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편입을 추진했지만 심의 일정이 미뤄지다 다음달로 결정이 됐다.

18일 전남도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중 경도 경제자유구역 편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위는 여수 화양지구와 광양 복합업무단지 가운데 개발이 어려운 산림면적 등 일부를 빼고 경도(212만7천㎡)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키는 안이다. 앞서 민간 평가단이 지난 1일 현지 실사를 하기도 했다.

심의에서는 개발 사업 시행자의 능력, 개발 가능성, 효과, 주민 의견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면 돌산에서 경도로 진입하는 연륙교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도 연륙교 예상 사업비는 620억원이다.

경도 연륙교 사업은 미래에셋이 경도 개발의 전제조건으로 전남도에 요청한 사업이다. 때문에 미래에셋의 1조 투자의 열쇠로 평가돼 왔다.

전남도의 기대대로 편입이 확정되면 투자자인 미래에셋의 주도로 실제 개발구상이 담긴 개발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된다. 미래에셋의 계획안을 접수해 전남도가 산자부에 요청해 승인받는 형식이다.

반대로 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이 부결되면 지적·보완 사항 이행 등으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 질 수 밖에 없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전남도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가 소유한 여수 경도 리조트, 골프장 등 기존 시설과 부지를 3433억원에 사들이고 추가 투자액을 합쳐 모두 1조원 이상을 들여 아시아 최고 수준의 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전남도 등과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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