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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바다, 여수앞바다 고수온 주의보 발령
국지적 28℃ 이상 치솟아...전남도, 피해 예방 총력
2017년 08월 08일 (화) 08:52:08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최근 수일째 폭염이 계속되면서 바다 수온도 급격히 오르고 있어 양식어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7~8월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일사량 증가로 충남 천수만, 제주도, 경남 통영~경남 일부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데 이어 전남해역에서도 신규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역별 수온은 6일 현재 여수 신월~장흥 회진은 27.1~29.9℃, 완도 동백․청산은 27~27.4℃, 해남 화산은 27.4℃로 매우 높아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고수온이 계속되면 양식 어패류는 수온쇼크, 생리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질병감염 증가, 산소 부족 등으로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수온 어장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양식생물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육상수조에서는 먹이 급이를 중단하고 액화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해상가두리에서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먹이 급이를 중단해야 한다. 또한 조류소통을 원활하게 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을 위해 해양수산과학원과 시군에 고수온 대응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양식장별 피해 예방 현장지도 강화 및 양식어가에 액화산소 공급 검토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대응반 운영, 액산 공급 등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어업인들도 차광막 설치, 먹이 급이 중단, 액산 공급 등 고수온기 어장 관리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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