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에서도 '여수'가 대세
빅데이터에서도 '여수'가 대세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7.06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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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SKT Tmap 목적지 분석…전남 20위 중 12곳
▲ 행자부가 올 여름철 찾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했다. 그 가운데 최근 출렁다리가 개통된 하화도가 놀섬에 선정됐다.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가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여름 휴가철 핫 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결과 여수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4~2016년 SKT Tmap 7~8월 여행관련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숙박시설 등 목적지 검색량 94만 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 Top 20위 중 여수의 명소가 12곳이나 선정됐다.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2위, 해상케이블카가 3위,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 5위, 돌산공원․이순신광장․해양레일바이크가 다음 순위다. 이 외에도 황소식당․향일암․오동도․진남관․두꺼비게장․여수수산시장도 20위 안에 포함됐다. 전남 1위 검색 목적지는 담양 죽녹원이 차지했다.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올해 여름 휴가철에 찾고 싶은 섬 33곳에도 여수지역 365개 유․무인도 중 3곳이 선정됐다.

여수의 화정면 꽃섬 하화도는 여름엔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섬’으로, 모세의 기적 사도와 짝을 이룬 화정면 낭도는 ‘쉴 섬’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왜군과의 전투에서 큰 인물을 잃은 삼산면 손죽도는 ‘미지의 섬’으로 선정․분류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25% 정도의 관광객이 더 찾고 있고, 올 여름에는 불꽃축제와 처음으로 개최될 국제버스킹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어 여수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식당 위생, 교통체증 그리고 바가지요금 등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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