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1회씩 가족참여 프로그램 진행
여수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8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1회씩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족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는 중학생, 하반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2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 교육은 오리엔테이션과 댄스테라피, 컬러&아로마 테라피, 가족 간 발 마사지 등이다. 2회차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을 달리다’,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지난 27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상반기 1회차 교육은 참여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 2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예정으로 참여자는 8월 말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비 900여만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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