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투입 15곳에 관정 개발도 완료
여수시가 올 여름철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 저수지 66곳과 관정 265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와 함께 양수 장비 270대의 정비도 끝냈다.
특히 노후화로 점검이 필요한 돌산읍 평사제 등 6곳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정밀점검도 실시했다.
시는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곳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보수․보강을 해 나갈 방침이다.
도비 1억6000만원, 시비 4000만원 등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용수개발사업도 실시됐다. 이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원이 부족한 상암동 진남마을 등 14곳에 관정 개발이 지난달 완료됐다.
건설방재과 김용채 주문관은 “여수는 평균 저수율이 현재 78%에 달해 농업용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원활한 급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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