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해양관광자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집중조명
수려한 해양관광자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집중조명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4.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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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남해안신문, 남해안관광시대를 주도하다
창간 14년 맞아 지역 현안 사업 지원 팔걷어
해양관광자원 마케팅 지원...관광노선 개발...자원DB 구축
▲ 남해안신문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하화도 힐링여행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철쭉과 동백 등 500여주를 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본지는 창간 14주년을 맞아 지역 현안인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해 ‘꽃섬가꾸기’사업과 생태관광자원 DB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꽃섬가꾸기’ 사업은 본지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내 섬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꽃섬’의 취지를 살려 꽃나무 식재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해도 지난 15일 화정면 하화도를 찾아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들 1백여명과 함께 철쭉 5백여주를 포함해 동백나무 등을 식재했다.

또, 섬 특성에 맞는 꽃씨 500여포를 준비해 탐방길 주변에 심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나무심기행사와 함께 최근 공개된 ‘출렁다리’ 등 꽃섬둘레길을 탐방하며, 차별화된 섬관광자원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본지 하화도 탐방 5년, ‘대박’

그동안 본지는 해마다 ‘섬가꾸기 사업’을 통해 여수지역내 해양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마케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중앙언론사 간부들과 언론분야 교수 등이 참여하는 한국언론학회 회원 1백여명이 참여하는 ‘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하화도와 사도가 다시 한번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해마다 하화도~사도, 상화도~사도 등 2개 섬을 동시에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광노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섬관광 활성화에 집중했다.

이같은 결과 꽃섬 하화도는 최근 수년사이 해마다 수십만명의 탐방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며 여수를 대표하는 섬관광자원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화도 역시 특별한 캠핑장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 최근 개통한 하화도 출렁다리, 출렁다리 개통이후 하화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여자만 일대 생태관광자원 발굴 나서

본지는 올 한해 ‘섬가꾸기 사업’과 함께 여자만 일대 생태관광자원 DB구축사업을 전개한다.

현지 르포를 통해 화양면과 율촌, 소라 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지역내 다양하게 산재한 생태관광자원을 파악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 콘텐츠 중심의 관광 흐름을 여수의 수려한 생태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원도심과 돌산일대 쏠린 관광시장의 외연을 화양면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본지는 이같은 연중 사업외에 관광정책의 문제를 집중조명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 관광발전의 내실을 다져갈 방침이다.

서선택 편집위원장은 “남해안신문이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으로서 사명은 물론 지역언론으로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꽃섬이 지역의 대표적 해양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매체를 통해서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바꿔가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 가족 참가자들이 꽃나무를 심고 있다.

하화도, 섬관광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한편, 올해 본지가 준비한 ‘꽃섬가꾸기’사업 대상지인 하화도는 지난 3월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탐방객들에게 또하나의 즐길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하화도 출렁다리는 하화도 막산 계곡을 연결한 100m길이의 다리로 높이가 65m에 달한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 2년여만에 완공하게 됐다.

지난달 21일 정식 개통을 계기로 상춘객들이 몰려들면서 5월초까지 섬이용 배편 예약이 사실상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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