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일간 침몰했던 진실이 떠올랐다
1073일간 침몰했던 진실이 떠올랐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3.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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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새벽 3시45분께 선체 일부 육안 확인
시간당 3m씩 부상 11시 수면 13m까지 인양
목포신항으로 옮겨진 후 미수습자 수습 등 추후 일정 진행
▲ 1073일만에 바다속에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떠올랐다. 사진은 MBC화면 캡쳐.

침몰한지 1073일만에 세월호가 인양되고 있다. 세월호의 진실이 떠오른 선체와 함께 가려질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45분경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된 이후 시간당 3m 씩이 부상해 현재는 세월호 선체의 절반 정도가 올라온 상태다.

정부는 잭킹바지선에 묶는 1차 고박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대로 가면 오전 11시경에 수면 위 13m까지 떠올라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세월호가 안전하게 인양이 되면 우선 반잠수정에 옮겨 목포신항 육상에 거치될 때까지 약 13.5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후 국회·유가족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세월호선체 조사위는 지난 21일 특별법에 따라 이르면 이달부터 최장 10개월간 △세월호 선체조사 △선체 인양 지도·점검 △미수습자 수습, 유류품 및 유실물 수습과정 점검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표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월호사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선체조사위가 진실을 규명해 낼 수 있을지 전국 모든 국민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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