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서 결핵환자 발견 ... 역학조사 실시
요양원서 결핵환자 발견 ... 역학조사 실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3.03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 20여명, 의료진 13명 ... 결핵 발병 경로 추적

여수의 한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23일 여수의 A요양원에 입원중인 B씨(86)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을 위한 건강검진 과정에서 결핵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이 환자는 다른 곳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이 요양원에는 B씨를 비롯해 20여명의 환자를 13명의 의료진이 관리하고 있었다.

결핵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역학조사원과 시 관계자 등 3명이 3일 현장을 방문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B씨가 2년 정도 이 요양원에 입원한 걸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요양원에서 결핵이 발병했는지 등을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