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000만원 지원, 4월~10월 맞춤형서비스 제공
여수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 맞춤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기존 장애등급(1~6급)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사회․경제적 환경에 따른 개인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비 8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연계해 문수동, 미평동, 여천동, 소라면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추진 예정사업은 시각장애인에게 체계적인 보행법을 훈련하는 ‘시각장애인 보행훈련 서비스’와 야간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순회 방문하는 ‘야간 순회방문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3급 장애등급이 중증으로 포함돼 서비스 수혜자가 확대되고, 통합사례관리사 채용으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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