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지훈련 메카…동계훈련 북적
여수, 전지훈련 메카…동계훈련 북적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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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만여 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커
▲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야구팀이 여수시 돌산읍 진모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전국의 전지훈련팀이 동계훈련을 위해 4계절이 온화한 여수시를 찾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만여 명이 넘는 전지훈련팀 선수들이 여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지훈련팀의 여수 방문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에 있는 상우고등학교 야구팀 30여명이 이달부터 돌산읍 진모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중앙대학교 농구팀과 서울 잠신중학교 야구팀, 충북 진천교육청 육상팀도 여수를 찾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대회 출전 선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시는 이달 초 우수초등학교 초청 야구대회와 중고교 농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 출전선수와 관계자 5700여명이 여수를 방문해 5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봤다고 시는 분석했다.

선수들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에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 시설 보유, 여기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여수를 찾는 이유로 꼽는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 전남도민체전을 대비해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스포츠의 메카, 다시 찾고 싶은 여수’가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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