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던져 생명구한 여수해경 대원들 특진.표창”
“몸던져 생명구한 여수해경 대원들 특진.표창”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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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해경본부장 직접 여수 방문 대원들 격려
▲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3일 여수해경서를 방문해 지난 10월 내풍영향으로 좌초된 여객선 선원들을 구한 해경대원들에 대한 특진과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동도 방파제 인근에서 좌초된 여객선의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한 해양경찰관들이 특진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오후 서내 강당에서 지난 10월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 북상 시 여수시 오동도 앞 해상에 좌초된 여객선에서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한 122구조대 박정채(42)경사를 경위로 특진시키고, 함께 구조의 참여한 박창용(39)경사와 이세종(32)경장, 강성찬(35)경사에게 각각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직접 여수를 방문해 몸을 사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책임진 122구조대원의 활약상을 격려했다.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지난 10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의 국민이 큰 곤경에 빠져 있을 때 여수해경 122구조대의 헌신적인 자세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여 국민에게 큰 힘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창용 경사(왼쪽 발목골절)와 이세종 경장(우측 무릎인대 손상)은 입원해 재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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