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해수온 상승 '바다사막화를 막아라'
해수면-해수온 상승 '바다사막화를 막아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6.12.09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인협회, 9일 박람회재단서 심포지엄

바다사막화를 막기 위한 심포지엄이 9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여수수산인협회(회장 진광화)가 주관하는‘바다사막화 현황과 방지대책을 위한 심포지엄’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바다사막화 방지’을 위한 대책 마련의 후속 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개최될 심포지움에는 조세윤 사후활용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장묘인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특히 해수부 장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해양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온 상승, 해수면 상승, 해양산성화가 가장 큰 위협이며, 국내 해수 온도 상승은 최근 48년간 약 1.11℃로 전 세계 평균 해수온도 상승률(0.38℃)의 약 3배 수준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해수면 상승도 최근 약 40년간 연평균 2.44mm로 전지구 평균값(1.7mm)을 약 2배 상회하는 등 한국의 해양기후변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연안의 갯녹음에 대한 정확한 원인조사 및 분석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별 대책수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이한곤 여수시 어업생산과장, 정동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지사장, 김보삼 에코피스아시아 팀장, 윤문칠 전남도의원, 정옥기 여수시의원, 김영현 광양만환경포럼 회장 등이 페널로 참석해 열린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