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지역 버스승강장 19개소에 80여개의 국화 화분을 비치해 국화 향기 가득한 마을을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봄부터 국화 꽃묘를 정성껏 재배해 왔으며, 국화가 만개하자 마을 승강장마다 화분을 비치해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또 마을 자투리땅 여러 곳에 꽃잔디를 식재하고, 원호명 생태하천 주변으로 코스모스를 파종하는 등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정성껏 가꾼 국화가 주민들에게 웃음과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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