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앞바다 기름유출 대응 훈련
여수앞바다 기름유출 대응 훈련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10.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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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수해경 등 관련기관 2백여명 참여

여수 앞바다에서 기름유출 사고를 가정한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26일 여수해경과 여수시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오천동 모사금 해수욕장에서 민간 기업과 관련기관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방제 대응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

훈련은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유조선에서 벙커 B-C유 200㎘가 해상으로 유출, 모사금 해수욕장에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현장지휘소 및 보급소, 폐기물 저장소를 설치하고 위험구역 등을 설정한 후 모래와 암반 등 해안별 방제작업 및 폐기물 처리방법을 훈련할 예정이다.

김동진 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경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기술을 지자체와 단·업체에 전수하여 효율적으로 방제능력을 향상 시키는 한편 관계기관과 방제 공동체제를 유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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