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화상...50분만에 진화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합성고무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59분께 월하동 여수국가산단 내 합성고무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이모(36)씨 등 근로자 4명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부산의 한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또다른 근로자 배모(40)씨는 등과 엉덩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근로자들은 합성고무 원료 촉매 공정에서 배관(가스캡)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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