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특작부대 침투 가정 모의훈련
산단 특작부대 침투 가정 모의훈련
  • 남해안신문
  • 승인 2016.08.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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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케미칼서 을지연습
▲ 24일 롯데케미칼에서 적 특작부대 침투상황 가정한 을지연습이 실시되고 있다.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에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서와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역의료기관 등 18개 기관 150여명의 최정예 요원이 참여한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소방차, 구급차, 유해화학물질 탐지․제독 장비 등 30종 100점이 동원됐다.

특히 여수산단 재난사고 발생 시 사고 조기수습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 속에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여수산단에 적 특작부대가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제조시설과 저장탱크가 파손됐다는 업체의 신고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함께 사고현장 행동매뉴얼에 맞게 유관기관들의 즉각적인 협력대응을 지휘했다.

이에 따라 자체 소방대의 초기진화와 군부대의 작전 및 통제선 설치, 소방서 긴급구조단의 부상자 이송과 화재진압, 복구 작업 등 기관별로 맡은 바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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