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협 “미래에셋 컨소시엄 경도 투자 환영”
여수시민협 “미래에셋 컨소시엄 경도 투자 환영”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6.08.10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논평 통해 ... 법인 본점 여수 설립 주장

미래에셋 컨소시엄의 경도해양관광단지 1조1천억 투자가 결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단체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민협은 10일 논평을 내고 “시민사회단체가 우려했던 부동산투자이민제와 카지노에서 벗어나 다행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개발 이익을 여수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기업의 법인설립(본점)을 여수에 설립하고, 지역 주민의 채용 강화와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우려도 표했다. 시민협은 “화양복합단지개발처럼 사업계획만 요란하고 호텔과 골프장만 운영하는 일상해양산업의 디오션처럼 투자가 지지부진할 경우와 경영난에 의해 매각하고자 할 때는 패널티를 적용하여야하고, 투자가 잘 이루어질 경우 당근도 제시하여 더 이상 논란의 소지가 없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아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해상케이블카(총 연장 2.6㎞)는 재고해야할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