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과일’ 여수 오디 출하 시작
‘젊음의 과일’ 여수 오디 출하 시작
  • 남해안신문
  • 승인 2016.05.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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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농가 2천ha...20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서 선봬
▲ 여수지역 오디가 오는 20일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여수지역의 오디 출하가 시작됐다.

여수지역 오디 재배농가에 따르면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예년에 비해 약 1 주일가량 늦어졌지만 20일부터는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지역 오디 재배 농가는 86세대로 2,000여㏊에서 2억 5천여만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여수지역 오디는 매우 질이 좋은 것으로 가격은 ㎏당 1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농가들은 약 4년 전부터 여수오디연구회(회장 김용연)를 구성해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품종 묘목 교체 및 공동구매, 상호간 작황비교와 기술 전수 등을 통해 품질 개선을 이뤘다.

생산량 가운데 여수·여천 농협 로컬 푸드를 통해 약 50%는 안정적 공급을 하고 나머지는 외지 직접 주문 판매로 인기가 높다.

연구회 김용연 회장은 “모 방송국 드라마에서 홈쇼핑과 오디 생산 농가 간에 런칭을 약속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농민과 갈등을 겪는 내용의 방송으로 오디에 관심이 많아 판매 시기가 짧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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