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릴레이로 이어진다
자원봉사, 릴레이로 이어진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16.05.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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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원봉사단체 간담회 ... 자원봉사 릴레이 시작

여수시가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맞이해 11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여수시에는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구성된 동아리 등 400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130여명의 자원봉사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자원봉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1년 365일 행복한 여수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간담회 말미엔 ‘365 자원봉사 릴레이게임 출정식’도 이어졌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나눔의 기쁨을 누리도록 마련된 ‘365 자원봉사 릴레이게임’은 최초 선정된 6개의 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맞게 자유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후 다음 단체에 자원봉사 깃발을 전달하게 되며, 전달 받은 단체는 2주 이내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활동사진이나 영상을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후 또 다른 단체를 지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봉사단체뿐만 아니라 학교나 종교단체, 기업, 동아리, 가족 등 3인 이상이면 어느 단체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명을 받았으나 참여가 여의치 않은 단체는 1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자율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납부하고 다음 참여단체를 지명하면 된다.

이날 출발한 6개의 깃발이 22주간 11회의 릴레이를 거치면 총 66개의 단체와 시민들이 소중한 봉사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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