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전 막판 세몰이 집중
더불어민주당 선거전 막판 세몰이 집중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4.11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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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11일 오후 여수 방문
“정권교체 위해 압도적 지지해 달라” 호소

4.13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문 전 대표 등 당내 간판급 인사들이 잇따라 여수를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

김광진의원은 9일 여수를 방문해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의원은 또 “두 야당이 분열해서 표가 갈리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진다”며 “현실적으로 이 시점에서 야권연대가 어렵지만 투표로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그것이 바로 야권연대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두 야당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오면 정권교체는 힘들어지고 결국 민주주의 파탄은 물론 안보와 경제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며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여수갑지역과 을지역구를 각각 방문해 송대수 후보와 백무현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당내 논란 속에 지난 8일 호남을 방문했던 문 전 대표는 11일 오후 여수와 광양을 방문해 호남 민심청취에 나서는 한편, 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에는 여수소방서 앞에서 백무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이후 여서동 송원백화점 앞으로이동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 압승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적 대안이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처럼 문 전 대표까지 선거전 막판 여수를 찾아지지 호소에 나서면서 여수지역 표심의 막판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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