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간 폭로전 양상 진흙탕으로 얼룩
이번주초 공천심사 결과에 희비 갈릴 듯
이번주초 공천심사 결과에 희비 갈릴 듯
총선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여수갑지역구는 아직까지도 각 정당의 후보군이 결정되지 않으면서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각 정당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해면서 후보간 폭로전 등으로 번져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나서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 갑지역구는 을지역구가 단수추천한 데 반해 아직까지 공천심의 결과조차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참기름동영상 사건’부터 ‘내연녀 협박’ 등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A후보와 B후보는 서로간 책임공방을 벌이는가 하면,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주장을 펼치는 등 이전투구 양상을 벌이고 있다.
사정은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이번주중 공천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A후보측은 B후보가 수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관계당국의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초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각 정당 별 후보자간 치열한 양상을 보이면서 후보가 결정된 후에도 그 여파가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 후보들의 치열한 신경전과 달리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신정일 예비후보를 단수추천해 당후보로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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