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예부후보들, ‘숙의배심원제 채택을’
국민의당 예부후보들, ‘숙의배심원제 채택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3.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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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해 선거혁명 기폭제 돼야”

국민의당 전남동부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경선방식과 관련해 숙의배심원제 경선방식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여수 갑과 을, 순천, 광양·구례·곡성,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 10명은 9일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의배심원제 경선방식 채택을 강력히 촉구했다.

예비후보들은 회견문을 통해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만으로 여론조사방식을 주장했던 일부 중진 의원의 망동은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을 발굴하겠다는 국민의당 창당 취지를 망각하는 행위이고 지역민의 참정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행위임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론조사 방식은 정치신인 모두를 출발선상에서부터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 경선방식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중앙당 공심위가 숙의배심원제를 채택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며 향후 각 선거구별로 모든 예비후보자가 참여해 지역유권자들의 공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과 절차를 세심히 배려함으로써 선거혁명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중앙당 차원에서 이제까지 시민여론조사방식이 마치 당론인양 호도하는 일부 후보에 대해서도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이 경선방식으로 고려중인 숙의배심원제는 후보자들간과 배심원들간 심층 토론을 거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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