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 저녁 9시부터 5분간 불을 꺼두세요”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여수지역에서도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펼쳐진다.

여수YWCA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이순신광장에서 제12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난타공연, 오카리나, 노래공연, 천연아로마세제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에는 저녁 9시부터 5분간 실시되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여수엠블호텔, 사랑재활요양병원, 한빛교회, 진남상가 등이 참여한다.

YMCA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전기요금 인하로 전력 과소비를 부추기고, 원자력 발전소의 잦은 오작동 및 가동 중단은 안정적 전력공급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또한 신기후체제(POST-2020) 대응을 위해서도 에너지 절약이 최우선이다”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여수YWCA 거북공원, 부영3단지앞, 서시장에서 “올여름 에너지를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