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방문객도↑ 매출도↑
여수박람회장, 방문객도↑ 매출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5.07.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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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불구, 연계관광활성화로 증가세 뚜렷
하반기, 잇따른 대형 행사...사후활용 청신호도
올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총 120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3만명에 비해 27만명(29%)이 증가한 수치며 올해 목표한 250만명의 48%에 해당된다.

또 6월까지 6개월간 박람회장의 운영매출은 20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9000만원에 비해 3억6000만원(21%)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의 여파로 6월 한달간 방문객이 감소했지만, 박람회장 주변 관광컨텐츠의 확대로 연계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전반적인 방문객 추이는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목표매출액은 55억원으로 이미 37%를 달성한 것으로, 박람회장 방문객이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되는 패턴을 감안하면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람회장의 방문객 증가는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유람선과 케이블카 등 여수지역 관광컨텐츠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박람회장내 다양한 전국 규모의 행사가 이어지면서 이같은 증가세는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9월 여수-제주간 카페리호가 취항하게 되면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8월 한달간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해양스포츠대제전, 박람회 개최 3주년 기념행사 등 대형 행사가 잇따라 계획중이어서 방문객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재단 관계자는 “최근의 방문객 증가추이는 다양한 시설과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사후활용 활성화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박람회장은 지난 2013년 190만명이 찾았고 24억원의 운영매출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해는 223만명이 다녀가 48억원의 운영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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