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노무현의 가치는 아직도 유효하구나’
‘아, 노무현의 가치는 아직도 유효하구나’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5.07.1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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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 ‘만화 노무현’ 펴낸 백무현 화백>
“독자들 반응이 대체로 무서워서 책을 못 보겠다는...”
“노무현의 가치? 한마디로 말하면 민주주의 아닐까요”

▲ 여수출신의 백무현 화백.
- 지난 6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만화 노무현>을 출간하셨는데 반응은 어떤가요?

= 반응이 아주 뜨겁네요.출간한 지 일주일만에 정치사회 분야 1위에 올랐고, 오늘 보니까 종합 순위에서도 31위네요.

노무현이 그립고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오늘의 대한민국의 조건 때문에 이 책을 찾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 책이 노무현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 아니고 이명박 정권의 ‘노무현 잔혹사’를 처음으로,그것도 정면으로 파헤친 책이다 보니 노무현이 더욱 더 그립고 애잔한 것 같아서 많이들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정봉주 전국구에 출연하고 북콘서트에 나가고 하면서 널리 알려지고 했는데 독자들 반응이 대체로 무서워서 책을 못 보겠다는 겁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두려운 책은 처음이다. 용기를 내자...’
적나라한 노무현 잔혹사와 그해 부엉이바위에 오르기 전의 노무현의 진심을 담아내고 보니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감정이 폭발한 게 아닌가 합니다.

펑펑 울었다 하시는 분,너무 너무 화가 나서 잠을 못잤다는 분.

먹먹해서 밤을 꼬박 새웠다는 분...모두 다 노무현을 지켜주지 못한 죄스러움..이런 게 컸던 것 같습니다.

- 노무현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말하면 민주주의 아닐까요? 거기에 정의, 겸손, 탈권위, 평등, 인권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믿는다면 말이죠.

- 참여정부가 친재벌 정책을 펼친다거나 한미FTA. 이라크 파병 등의 정책을 펼친 점은 어떻게 보세요?
= 글쎄요. 대표적인 친재벌 정책?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게 없네요.
한미FTA는 찬반이 분명한 논쟁거리죠.이라크 파병도 마찬가지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도 국제관계 속에서 끌려다니는 종속개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국제 관계 속의 일원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 해요.

끌려다니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도 힘도 있고 민주주의 나라이니까 자신감 있게, 혹은 자랑스럽게 국제 무대를 주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라크 파병도 그런 맥락 속에서 읽어낼 수가 있겠죠.행간이 중요하거든요.

- <만화 노무현>은 어떻게 출간 하게 되었어요?
= 제가 대통령 시리즈를 쭈욱 해 왔는데 2009년도에 김대중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 성격의 ‘만화 김대중 5권’을 낸 적이 있었죠.

그런데 그 해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고 또 김대중 대통령도 석달 뒤 이어서 서거하셨죠.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을 썼으니 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해야겠다’라고 맘을 먹었는데 잘 안 되었어요.

거리 조절이 잘 안되는 겁니다.
노무현은 진영으로 따진다면 진보진영이기에 노무현을 바라보는 시선이 객관적일 수가 없거든요.

냉정한 눈으로 바라본 평가를 바탕으로 서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잘 안되는 겁니다.
주변에서도 시큰둥했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하기는 했지만 지식인 사회에서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거든요.

대북송금 특검이랄지, 대연정 제안이랄지, 이라크 파병.부동산 폭등 등 재임 기간에 이뤄졌던 정치나 정책에 대해 그렇게 점수를 주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휴식 기간을 가졌지요. 그리고 저는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문사를 때려치운 뒤 정권교체가 아니면 이명박 시대가 계속된다는 저 스스로에게 경고하고 문재인 캠프에 들어갔죠.

그러니까 경황도 없고 정신이 없을 때죠.
노무현 평전을 해야겠다...라는 생각도 사라지고요....
그러다가 만난 사건이 온 국민을 놀라게 한 세월호 사건이었죠.

온 나라가 온 국민이..3백명의 어린 학생들이 죽어가는 것을 같은 시각에 보고 있었잖아요.
얼마나 화가 났습니까? 그날 가슴을 친 분노가 노무현을 불러냈지요.

 노무현 대통령 때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났지요. 그 때 노대통령이 피해지를 방문했는데 해양경찰청장이 대응 맥락을 모르고 비용문제를 들먹이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잖아요

‘지금 당장 동원할 수 있는 동원력은 다 동원해서 기름을 막아라 일본이든 중국이든 동원할 수 있는 것은 다 동원해서라도‘... 청장이 ‘비용이 든다’고 하니까 노 대통령이 뭐라 했나요?

‘그런게 어디 있어요?’라고 목소리 높이면서 질책을 했잖아요.
노무현은 달랐어요. 세월호 사건도 아마 노무현이었다면 팽목항으로 달려가서 돌멩이를 맞더라도 현지에서 진두지휘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아,노무현의 가치는 아직도 유효하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노무현을 불러내기로 맘을 먹은 거죠.

- 그럼 왜 2015년 6월인가요?
= 원래는 노무현 서거 6주기에 맞추어 내려고 했는데 이 책의 마지막 장면 연출이 안되는 거예요. 부엉이바위에 올라간 노무현...그 짧은 1분의 시간...가슴이 먹먹해지고, 스스로도 울컥해지면서 한 보름동안 그 장면을 못 그렸죠. 후배들, 동료들에게 자문을 많이 구했죠.

어렵더군요. 그 1분에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지났을텐데...그러다보니 보름이 지나버렸고 서거 6주기를 넘겨 6월 말 경에 나오게 된 겁니다.

▲ <만화 노무현>의 본문 일부.
- 서문에 ‘시작부터 숨이 턱턱 막혔다’고 하셨던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서문 첫 머리에 썼지만 가장 뜨거운 가슴을 가졌던 사람이 노무현 아닐까요? 이 시대에 가장 논쟁적인 사람,..노무현 만한 사람이 있나요?

그런 사람에 대한 잔혹사를 해야 하는데 숨이 안 막힐 리가 없죠.

그리고 만화에 소환해야 할 사람이 이명박 전 대통령부터 형님 이상득, 검찰총장, 국세청장,현역 중진 정치인, 검찰 중수부, 조중동 등 언론 인 등등의 사람들.

그러니까 그해 ‘더러운 음모’를 꾸몄던 정권 첨병들을 실명으로 불러내야 하는 게 만만치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다가 ‘나를 버리라’는 노무현의 단말마가 떠올라 처음부터 실제로 숨이 막혀왔죠.

- 극복은 어떻게 하셨나요?
= 거의 매일 술 먹었죠.그것도 진탕...그랬더니 극복이 되대요. 하하

- 또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자결로 규정하셨던데.
= 숭고한 자결이죠. 왜 자결이냐 하면, 자신의 목숨을 던진 데는 두가지가 있는 거 같아요. 속죄와 자존.
노무현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던 분이잖아요. ‘도덕’이라는 무기와 함께 역사를 살아온 분이니까요.

그런데 ‘노무현 죽이기’를 통해 집요하게 털다보니 주변에서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거든요. 죽기 살기로 털어버리니 먼지가 안 나겠습니까?

이 부분에서 노무현은 너무 괴로워했고 이것은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자존이죠. 자신을 지켜려는 자존. 인권변호사 출신으로서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자신의 역사, 그리고 정의로운 가치를 지켜려 했던 정치인 노무현으로서의 역사...등 등에서..

생각해 보세요. 도덕 관념이라고는 전혀 없는 부도덕한 정권으로부터 도덕성을 심판받는 게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그래서 죽음으로서 자존을 지키려 했던 것이죠.자신의 역사를 지키려 했던 것이죠.

- 자결이 아니라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요?
= 노무현은 너무나 외로웠죠. 아무도 그를 보호해 주지 않았죠..
하이에나 같은 검찰과 언론이 물어 뜯을 때 노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봉하마을에 오지 말라고 했어요. 참여정부 장관, 정치인 등에게 그런 거죠. 그런데 실제로 그 분들이 오지 않았어요. 봉하마을에 방송사 카메라가 진을 치고 있으니까 겁이 났겠죠.

아니, 세상에 오지 말란다고 진짜 안 가는 게 말이 됩니까? 딱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죠.
그럼에도 유시민 전 장관이 찾아갔는데 아이처럼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랐죠.

사람이 그리웠던 거죠. 사람이....
그런데다가 진보언론도 등을 돌려버렸죠. 노 대통령은 한겨레와 경향만 애독했어요. 조중동은 쳐다보지도 않은 분이잖아요.

그런데 그 두 언론이 자신에게 칼을 겨누고 칼질을 해대니 얼나마 고통스러웠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그게 죽음을 재촉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죠.

- 그러나 진보 언론이라고 무조건 쉴드 쳐주면 안되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 정론을 펼쳤어야 한다는 거죠. 조중동과는 달라야 한다는 거죠. 그게 바로 경마저널리즘이거든요. 검찰발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 낙종 안하려고 경마식 보도를 일삼는 태도...

무죄추정의 원칙을 말 안해도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생각해 보세요.유죄판결도 안 받은 피의사실을 받아쓰기 하는 것은 조중동이 할 짓이지 진보언론이 할 짓은 아니잖아요.안 그래요?

노무현에게는 자신의 항변을 대신해 줄 스피커가 없었어요. 하도 답답하니까 청와대에 편지를 썼잖아요. 문재인 비서실장 등의 반대로 부치지는 않았지만...그 정도였어요.달리 무슨 방법이 있었을까요?

- 시작을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로 잡으셨던데 이유가 있나요?
=시작을 하는 시점이 굉장히 중요한 데 사실 기세등등하게 출발한 이명박 정부가 불과 두 달만에 광우병 사태로 무너져버리잖아요.

출범하자마자 레임덕이라면 정권을 내 놔야 합니다.
광우병이나 이번에 발생했던 메르스는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공포감이 범국민적이에요. 세월호와는 또 다른 성격인 것이죠.

그러므로 급격하게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는 거죠.왜냐, 국민 개개인 자신의 생명과 연관이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광우병 사태가 그랬단 말이죠. 10대 여고생,여중생들이 뛰쳐 나오면서 정권이 벼랑 위기로까지 몰렸단 말이죠.

그런데 모든 정권이 그러합니다.자기들이 위기에 몰리면 꼭 희생양을 찾기 마련이죠. 그게 바로 노무현이었던 것이죠.

- 만화니까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약간의 허구도 있을 것 같은데 어디까지 팩트인가요?
= 허구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가 팩트고요. 만화적인 장치를 위해 말풍선 안에 들어가는 말을 좀 바꾸긴 했죠. 이명박.이상득.한상렬.이인규...등등 실명이 들어가고 잘못하면 그 양반들이 저를 고소 고발할 수도 있는데 허구로 할 수는 없지요.

- 취재는 얼마나 하셨어요?
= 많이 했죠.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 참여정부 사람들...그런데
이명박 쪽은 연락을 해도 만나주지를 않대요. 제가 누군지 검색을 해 보면 아니까 기분나빴겠죠.,그래서 우회적으로 검찰, 청와대, 국세청을 출입했던 기자들을 취재를 했죠. 많이 도움을 받았죠.

- 취재물 중에 만화에 안나온 내용도 있나요?
= 봉하마을을 제가 아는 어르신이 찾아갔는데 노 대통령이 그러더란 거예요. ‘선생님,아무래도 정부에서 저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기가 막히죠? 그래서 저는 그 대목에서 노무현이 왜 ‘운명이다’라는 유서를 남겼을까? 그 맥락을 이해하게 되었죠.

-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무엇인가요?
= 며칠 전 강남 청담동에 있는 정봉주 전국구 벙커에서 이 책, 북콘서트를 했는데 제가 그만 울컥해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음..이 대목이죠..‘이제 저를 버리십시오’... 나를 버려달라...
가슴이 미어지는 말씀이죠. 아이고,또 울컥해지네..

- 취재 하고 만화를 그리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이전과 달라졌을 것 같아요.
=제가 서문에도 썼지만 그해 5월에 이명박 도당들이 벌인 잔칫상에 초대된 우리들은 막상 먹을 것이 없자 노무현 욕을 해댔잖아요.
굉장히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그 때 좀 지켜줄 걸...그런 회한이 있죠.
노무현의 진심을 뒤늦게 안 것이 제일 미안하고 송구스럽죠.

- 이 전에도 전직 대통령들을 만화로 하셨던데 어떻게 그리게 되었어요?
=제가 20년 전에 한국현대사를 만화로 펴낸 적이 있는데 지금 보면 실소가 나오기 하지만...
우리의 현대사의 중심에는 대통령이 떡 하니 버티고 있는 거예요.정치사를 가운데에 놓고 하다보니 대통령을 연구하지 않고는 안되겠는 겁니다.

독재정권 시절엔 대통령이 아니라 왕이었어요.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었잖아요.

정치공작사령부 안기부,지금은 국정원이죠. 검찰,국세청,법원..심지어는 독립적 대의기구인 국회까지 거수기로 만들고..이건 나라가 아니었어요.대통령 제 맘대로인 나라가 어디 나라인가요? 그래서 대통령 시리즈를 한 거죠.

그런데 코미디도 있더군요. 어떤 나이드신 분한테데 전화가 왔어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만화 책을 내 줘서 고맙다’고요...으잉? 이게 뭐지? 그랬는데 그 다음날 그 분에게서 또 전화가 왔는데 마구 쌍욕을 해대는 거예요.

박정희를 칭송하는 만화인 줄 알았는데 그 반대임을 알고 열이 뻗치신 거죠. 

- 만화를 그린 분 중에 가장 훌륭한 대통령과 악한 대통령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 노무현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을 보고 놀랐다고 하대요. 취임해서 무슨 서민 정책을 해 보려고 정책안을 들여다 봤는데 손을 댄 곳곳마다 전임 김대중 대통령이 꼼꼼하게 이미 정책을 다 해놨다는 거예요.

그것을 미리 한 김대중이나 그 김대중을 칭찬한 노무현이나 멋진 대통령이죠. 김대중이 50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사람이라면 노무현은 6백년 만에 권력을 교체한 사람이죠. 너무 과한 가요?

악한 대통령은 국민과 싸운 대통령이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군사독재 정권들 아닌가요? 고문해서 빨갱이 간첩으로 둔갑시키고 조작해서 죽이고 물고문하고 성고문하고. 민주주의 외치는 광주시민들 학살하고...정권 도둑질 하고,수 천억,수 조원 해 먹고...

사마천이 그랬나요? 가장 나쁜 정치는 국민과 싸우는 정치라고..

그런 관점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맞이했다는 게 우리에게는 축복이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 <만화 노무현>으로 주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노무현을 버리지 말자’....입니다. 그해 자신을 버려달라던 그 가련한 노무현을 이제는 버리지 말고 안아주자...그겁니다.  이 책을 읽고 노무현의 진심을 알았다면 말이죠...

- 이책이 1권이던데 후속이 있나요?
= 2권은 노무현 5년 재임을 다룰 겁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노무현의 정책과 진심은 무엇일까? 대북송금 특검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대연정의 진실은 무엇이고 삼성과의 밀착은 과연 사실일까? 등등 예민한 문제들을 통해 노무현의 진심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 독자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 우리의 현대사가 바로 잡힐 때까지 한국현대사와 씨름을 할 계획이고 거품이 잔뜩 많은 ‘건국 대통령 이승만’도 낱낱이 해부해서 거품을 없애는 작업을 할까 합니다.

현대사의 진실을 찾아가는데에 동행해 주시길 바라고 <만화 노무현>을 읽고 노무현의 진심을 꼭 알아주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백무현 화백은 여수 출생으로 1988년 <평화신문>창간때 시사만평 연재를 시작으로 <월간 말> 등 진보적 매체에서 작품연재를 해 오다 1998년부터 서울신문에서 시사만평을 연재했다. 신문노조위원장 출신으로 1996년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언론개혁운동을 활발히 벌이기도 했다. 2012년 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시민캠프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상명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로 출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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