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여고, 단체 식중독 증세 보여
여수지역 여고, 단체 식중독 증세 보여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5.06.10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체수련활동시설서 발병...보건당국 원인조사중
여수의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북 지역의 수련시설을 찾아 수련활동을 하다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A여고 1학년 학생 80여명이 지난 3일부터 전북 모 수련시설에서 단체 활동을 하다가 5일 오후부터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교측에 따르면 10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학생들은 일부 회복됐지만 아직까지 상당수 학생들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학교측은 10일까지 단축수업을 진행하고 11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수련시설 측에서 식재료와 가검물 등을 채취해 분석하는 등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날 오후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학생들을 방문해 조사에 원인규명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