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연세대병원, 13일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 무료진료
여수시-연세대병원, 13일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 무료진료
  • 남해안신문
  • 승인 2015.06.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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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2개월마다 정기 무료 진료 진행

여수시보건소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의료진이 여수지역 선천성 소아심장 질환자들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펼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3일 선천성 소아심장 질환자 또는 의심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초빙해 무료 진료를 갖는다.

이번 진료는 지난 2005년 2월 여수시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무료 진료 협약에 따른 것으로 2개월 마다 정기적인 무료진료를 해 오고 있다.

1차 진료(여수시보건소 진료실)에서 선천성심장질환 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2차 진료 후 수술대상자에게는 무료 수술을 추진한다. 수술비는 세이브더칠드런, 사랑나눔, 한국심장재단 등이 공동 후원한다.

무료진료 협약 이후 지금까지 62회에 걸쳐 1,162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이중 수술이 필요한 39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총 7,630만원의 수술비 등 지원받아 세브란스 심장 혈관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가졌다.   

우리 지역의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대도시 심장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국내 최고 의료진의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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