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동이앤씨, 장애인 ‘햇터교실’ 냉방기 기증
(주)영동이앤씨, 장애인 ‘햇터교실’ 냉방기 기증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5.06.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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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정일대표 쌍봉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 에어컨 전달

▲ 지난 3일 영동이앤씨 박정일 대표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신은숙관장에게 에어컨을 기증하고 있다.
㈜영동이앤씨 박정일 대표가 지난 3일 여수시 학동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 ‘햇터교실’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박정일 대표는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장애인들의 작업 환경이 열악해 걱정이 됐었다”며 “쾌적한 분위기에서 원활한 취업훈련 프로그램수행을 할 수 있기를 발랄뿐이고, 지역 기업들도 더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햇터교실은 지적.자폐 장애인(15명) 아이들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복지관은 바리스타, 제과제빵, 재활용의류매장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햇터교실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3명의 지적장애인들은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사회생활을 적응해 가고 있다.

김연우 사회복지사는 “이 장애인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이 시나 재단의 지원도 없이 후원이나 기증으로만 운영이 돼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며 “박정일 대표님이 보시고 그 자리에서 바로 에어컨 기부를 결정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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