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마을공동체 활용 인적복지 허브 ‘구축’
여수시 마을공동체 활용 인적복지 허브 ‘구축’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5.05.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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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복지 허브화’발대...관련 조례도 개정
13일 소라.미평...6월말까지 전 읍.면.동 발대

여수시가 자조적 마을공동체를 활용해 복지사각 지대에 방치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에 나선다.

특히 여수시는 이.통장을 복지도우미로, 반장을 마을 살피미로 활동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촘촘한 복지행정을 준비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른 27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행복나눔 복지 허브화’ 발대식을 오는 13일 소라면과 미평동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 시책으로 시는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발전위원회와 이·통장, 반장, 부녀회, 자생봉사단체 등과 이웃을 보살피는 자조적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촘촘한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이·통장 복지도우미, 반장 마을살피미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이·통장들이 기존 업무 외 복지도우미로써 임무를 수행토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도우미와 마을살피미의 임무는 관할 가정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주민의 근황 파악 등 적절한 대응을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연계된 선진 복지시책을 펴 취약계층 주민들이 받는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하고, 시민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에 문수동과 남면 등 2개 지역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주민 맞춤형 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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