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만원으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한 낮에 만원으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5.03.3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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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2013년부터 브런치 음악회로 클래식 대중화
피아니스트 강현주 안내로 1825년 베토벤.슈베르트 만나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한 낮에 만원으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인 ‘2015년 브런치 콘서트’ 새 시즌의 막을 연다.

예울마루에 따르면 ‘2015년 브런치 콘서트’ 첫 공연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피아니스트 강현주의 진행과 종합 문화 일간지 ‘씬 플레이빌’의 편집장 김일송의 해설이 곁들여진 토크가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4월의 첫 번째 브런치 콘서트 ‘원스 어폰 어 타임 헬로우! 1825’는 고전시대에서 낭만시대로의 변화의 시기였던 1825년 전후를 주제로 한다.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당시의 생활사들과 함께 깊고 풍부한 지식을 전하는 토크가 함께한다.

특별 게스트에는 9세의 최연소 나이로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하며 국내와 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온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독일에서 활동중인 신진 첼리스트 이호찬이 함께한다.

이 ‘브런치 콘서트’는 지난 2013년부터 계절마다 열리고 있고, 저녁시간 대 활용이 어려운 중년 여성들과 오전 시간이 자유로운 관객들에게 여유 있는 오전을 선사해 온 예울마루의 대표 정기 기획 프로그램이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올해는 특정 연도의 시대적 상황과 음악적 배경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으로 연중 시즌이 꾸며질 예정이다”며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우러진 매혹적이고 개성 넘치는 현악 연주들이 관람객들에게 고전시대의 풍미와 시대의 철학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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