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챔버앙상블, 18일 진남문예회관서 정기연주회
‘어린이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열린챔버앙상블’이 가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열린챔버앙상블(열린합주단, 단장 정한수목사)은 19일 오후7시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2014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열린챔버앙상블(열린합주단)은 2003년 창단해 매년 10여회 이상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악기 교육에서 시작된 합주단은 단원들이 성장하며 4명이나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등 음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바쁜 학교생활 가운데 시간을 쪼개어 매주 두 차례 연습을 하고 또 여름음악캠프를 통하여 집중 연습을 해서 귀하게 마련한 자리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클래식 연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사무엘 바버 의 「Adagio for Strings」를 연주하고, 두 번째 스테이지는 우리 합주단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서 음악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의 현악4중주와 우리 합주단 선생님들의 플롯, 첼로, 피아노 트리오가 연주된다.
이 밖에 다양한 영화와 뮤지컬 음악과 여수시립합창단의 특별출연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연주단 관계자는 “우리의 높아진 연주 실력도 볼 수 있지만 특별히 이번 음악을 통해 주변의 많은 답답한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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