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헬스케어단지 유치 나선다
전남도, 해양헬스케어단지 유치 나선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4.09.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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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갯벌․해양자원 활용한 고부가가치산업 각광
전라남도가 최근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2020년까지 전국에 4개소의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적극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헬스케어단지는 해양 기후, 해수, 해조류, 갯벌, 소금 등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유치되면 단순 치유 목적의 해양자원 활용을 넘어 침체된 전남의 해양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도내에 2천219개의 섬, 1천37㎢의 갯벌, 6천475km의 해안선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건과 장점을 잘 부각시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중 ‘해양헬스케어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단지 조성에 적합한 장소를 발굴하고,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 당위성과 지역 여론을 형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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