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쓰레기로 펼치는 특별한 축제”
“바다쓰레기로 펼치는 특별한 축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4.08.07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부터 여수박람회장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바다쓰레기가 생활용품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현장과 해양관련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박람회장에서 “쓰레기에는 생명을, 바다에는 건강을”이란 주제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동안 밤낮으로 다양한 축제를 펼친다.

인기가수 윤하와 노리단 에코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양쓰레기의 창조적 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해양쓰레기가 예술작품과 각종 생활 용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해양쓰레기 감축이라는 환경적 측면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수입 대체효과, 쓰레기 재처리 산업 활성화 등 산업적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커, 정부에서도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다.

축제기간 거리예술제, 업사이클링 작품 공모전,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교육, 기업 판매 부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갤러리에서는 벼랑위의 포뇨, 오션스 등 인기있는 해양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영화제도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해양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 재활용 사업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적인 측면은 물론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4 여수엑스포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p-cycling.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