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 60억 지원
전남도,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 60억 지원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3.1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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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재정계획심사위원회에서 5년간 총 60억2백만원 반영 의결
서정한 도의원 “정부 의지도 중요하지만 도부터 의지 보여야”

전라남도가 2017년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관련 예산으로 60억원의 반영을 의결하며 적극적인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12일 전라남도의회 2012여수엑스포사후활용특별위원회 서정한 위원장(여수3)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라남도재정계획심사위원회에 2013~2017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사업비 60억 200만원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반영된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사업비는 전라남도 경제과학국 소관으로 2013년 3천만원, 2014년 14억 2백만원, 2015년 14억 93백만원, 2016년 14억 93백만원, 2017년 14억 94백만원 총 60억 2백만원이 반영됐다.

이날 위원회는 토론과정을 거쳐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사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지만 도 차원의 의지표명을 위해 중기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정한 위원장도 “국제행사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시설의 사후활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정책추진과 재정지원을 받아 내기 위해서라도 도부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예산 반영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한편 이 위원회에서는 여수출신 김민곤 도의원(여수5)과 이광일 도의원(여수1)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해 서정한 위원장의 주장에 힘을 더하며 예산 반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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