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인문학 강좌 여수 강연 릴레이
국내 최고의 인문학 강좌 여수 강연 릴레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04.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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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신기동 ‘트립티’서 참여하는 인문학강좌

11명의 인문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인문학강좌가 매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신기동에 위치한 북 카페 ‘트립티’에서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 참여하는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여성리더십과정의 하나로 인문학을 통해 여성의 잠재된 리더십과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현대불교신문기자인 문윤정 작가가 ‘걷는자의 꿈, 실크로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문 작가는 수차례 실크로드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좌에서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강사와 수강생들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강좌는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11차례 열리며, 시인, 심리학자, 교수,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가 강의에 참여한다.

오는 12일 금요일에는 ‘꽃봇대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함민복 시인이 여수시민을 찾는다.

시 관계자는 “깊이 있는 권위자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관 ☎690-23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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