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 여수 청소년들에게 저녁 급식 쏜다
GS칼텍스 노-사, 여수 청소년들에게 저녁 급식 쏜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3.04.02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청-GS칼텍스 2일 협약식…3곳 중학교 150여명 대상
올해로 8년째 총 3억3천여만원 지원…교육복지 개선 앞장

▲ 2일 GS칼텍스-여수교육지원청 야간 학습교실 석식비 지원 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올해 방과 후 야간 학습교실에서 공부하는 여수 문수중, 충덕중, 진성여중 학생 150여명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저녁 급식비 지원 혜택이 돌아간다.
GS칼텍스 노사가 여수지역 3곳의 중학교 학생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저녁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 같은 GS칼텍스 노동조합의 지원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총 3억 3천여만 원이나 된다.

2일 GS칼텍스와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여수교육지원청과 야간 학습교실 석식비 지원 협약식을 갖고, 올해 방과 후 야간 학습교실에서 공부하는 여수 문수중, 충덕중, 진성여중 학생 150여명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저녁 급식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급식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및 환경적 어려움으로 학습결손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저녁 끼니 걱정 없이 밤늦게까지 야간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원되는 급식비는 매년 GS칼텍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갹출한 기금 2천 5백여만 원에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마련했다.

GS칼텍스 김국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여수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기금 조성에 동참해준 회사와 조합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구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GS칼텍스는 도서지역 원어민 영어교실, 야간 학습교실 석식비 지원 등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면서 “여수교육지원청도 여수 지역의 교육불평등 해소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복지 개선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 김종구교육장 등 교육청관계자, 문수중학교 김연식 교장, 충덕중학교 구제윤 교장, 진성여자중학교 오충근 교장, GS칼텍스 김국진 노동조합 위원장, 김희선 대외협력부문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