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결정 환희부터 폐막 아쉬움까지 한권 책에 담아
유치결정 환희부터 폐막 아쉬움까지 한권 책에 담아
  • 남해안신문
  • 승인 2013.03.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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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백서 발간
유치 결정 순간의 환호부터 폐막의 아쉬움까지 여수세계박람회의 역사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성공개최 등 활동상황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박람회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과정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재도전, 유치, SOC와 인프라 확충, 성공개최 등 15년간의 여정을 유치와 준비, 개최 등 3개 부분 41개의 테마로 나누어 구성됐다.

또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현대사의 상징이자 희망을 말할 여수 미래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희망’이라는 부제와 함께 구분해 1부 ‘희망을 품다’, 2부 ‘희망을 심다’, 3부 ‘희망이 되다’ 등 부제를 사용했다.

1부에서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실패와 이를 교훈삼아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다시 추진하는 과정 등 여수박람회 유치 과정을 정리했다.

2부에서는 실전을 향한 준비과정을 모두 수록, 여수시와 여수 시의회, 여수 시민들의 준비과정들을 실었다.

특히 엑스포 4대 시민운동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각종 활동과 교육, 음식·숙박 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대책, 교통대책 마련 등의 과정을 수록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93일간의 대장정, K-POP 공연, 여수시 문화예술공연 및 박람회장 내 시설물과 참가국들의 메시지를 소개했으며, 박람회의 평가와 성과, 사후활용방안까지 다뤘다.

여수시는 제작된 박람회 백서 1,000부를 전국 시·도 및 지자체, 관내 학교 및 도서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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