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항, 다기능어항으로 재탄생
국동항, 다기능어항으로 재탄생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0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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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양장.공원.광장 등 조성 31일 준공
▲ 국동항이 5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다기능어항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여수 국동항이 해양관광과 수산물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어항으로 거듭 태어났다.

농림수산식품부(서해어업지도사무소)가 지난 2004년 10월 다기능어항 국가개발계획을 수립, 2006년 기본설계를 거쳐 2008년 착공한 국동 다기능어항이 5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달 31일 준공됐다.

국동다기능항은 국비 352억여원을 투입, 방파제와 물양장 등 기본시설과 주차장과 도로, 위판장 등 기능시설, 공원과 광장, 복지시설 등 편익시설 등을 갖췄다.

국동항은 지난 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남해안 수산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하지만 어족자원의 감소와 어항시설 노후화로 점차 그 기능을 잃어 가면서 시설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시 관계자는 “국동항이 오늘 준공을 계기로 수산전진기지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해양관광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국내․외 관광객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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