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에게 ‘나눔’ 먼저 교육하는 여천NCC
신입사원에게 ‘나눔’ 먼저 교육하는 여천NCC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3.01.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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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교육 중 ‘봉사’ 필수 과목…하루는 직접 실천 활동
최보훈 총괄공장장, ‘희망날개 교복 나눔’에 500만원 전달

▲ 지난 12일 여천NCC 생산직 인턴사원 19명이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돌보고 있는 원도심 어르신 7세대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매년 ‘어르신 관절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여천NCC가 신입사원에 ‘나눔 실천’을 먼저 교육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여천NCC(공동대표이사 박종국·정진원)는 1월 초부터 생산직 인턴사원 19명과 대졸 신입사원 19명이 2주간씩 ‘여수공장 현지 교육’을 진행했다.

여수 현지 교육 2주 중 ‘봉사’를 신입사원 교육의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 신입사원들에게 한 겨울임에도 하루씩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이웃 사랑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 

최보훈 총괄공장장은 “직무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라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봉사를 강조했다.
 
먼저 지난 12일, 생산직 인턴사원 19명이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신미경)에서 돌보고 있는 돌산읍과 동문동, 한려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7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을 배달했다.

이후 지난 25일에는 대졸 신입사원 19명이 화양면과 소라면, 주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세대에 각각 300장씩 배달했다. 생산직 인턴사원과 대졸 신입사원들은 모두 배달한 연탄은 3600장.

여천NCC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봉사 교육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로 키우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직무에 투입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7개의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천NCC는 이와 별도로 ‘희망날개 교복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25일 최보훈 총괄공장장이 500만원 상당의 교복 구입비를 여수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등이 펼치고 있는 운동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 가운데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여천NCC는 ▲관절사랑운동(어르신 관절 무료 수술 지원) ▲1사1촌 자매결연 ▲1사 1하천 가꾸기 정화활동 ▲아름다운 숲 가꾸기 ▲결손 아동 초청 사랑 나눔 잔치 ▲어르신 명랑운동회 ▲집수리 봉사 ▲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수영교실 ▲저소득층 세대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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