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잦은 해외 출장 논란...성과는?
시장, 잦은 해외 출장 논란...성과는?
  • 남해안신문
  • 승인 2012.12.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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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로 보는 2012 여수 - 10]
김충석 시장의 잦은 해외 출장도 시민단체 회원들이 1인 시위를 벌이며 말릴 정도로 올 한해 여수를 뜨겁게 달군 뉴스 가운데 하나였다.

김충석 여수시장이 지난 2010년 7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떠난 해외 출장은 모두 15차례. 두달에 한번 꼴로 해외 출장을 떠난 셈이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과 멕시코,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모두 7개국 30개 도시에 이른다.

하지만, 이같은 잦은 해외 출장의 성과에는 다양한 의문이 제기됐다.

가장 최근 논란이 됐던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유치 등 해외 출장을 통해 이룬 성과로 제시했던 국제행사 유치가 시의회와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오히려 논란거리로 확산되기도 했다.

김상일 여수시의원은 최근 시정질의를 통해 김 시장이 시민단체와 시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처럼 많은 해외 출장을 다녔으면서 과연 실적은 관리되고 있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세계박람회 홍보한다고 수없이 해외로 가셨지만 그 성과로 많은 외국인들이 세계박람회에 다녀가셨는지 그 실적은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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