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제16호 태풍 ‘산바’ 북상에 따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600여명이 풍수해 재난대응에 대응에 전력을 다하였다.
소방서에서는 풍수해 상황실을 설치하여 38건을 접수 처리하였다. 태인동 등 13건의 주택침수를 접수하여 38톤의 배수 작업을 하였다. 그 외 간판이탈 등 안전조치 21건을 처리하였다.
119구조대는 길호대교와 광양체철소 외각도로에서 불어나는 물로 도로에 고립된 승용차에서 3명을 구조하는 등 고립된 탑승자 5명을 구조하였다.
앞서 지나갔던 제15호 태풍 ‘볼라벤’때는 93건을 처리하였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태풍 ‘산바’는 많은 피해 예상과는 다르게 사고접수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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