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어떤 시설물 살아남나
박람회장, 어떤 시설물 살아남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9.0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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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매각 원칙에 일부 시설 공적기능으로 활용
여수박람회 사후활용계획이 확정 발표되면서 박람회장내 존치 시설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발표된 국토해양부의 박람회 사후활용계획에 따르면 주제관, 한국관, 빅오, 디지털갤러리를 포함한 국제관, 스카이타워 등이 존치하게 된다.

기업관과 어린이극장, 국제기구관, 지자체관, 부제관 등은 모두 당초 계획대로 오는 10월까지 철거하게 된다.

안내소 등 공공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당초 계획대로 10월까지 철거한다.

다만 철거 이전에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 매입 및 활용의사가 있는 경우 단지와 조화 등을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기업관은 설치한 기업이 자체 철거하며 부제관 등은 조직위에서 철거한다.

한국관 등 영구시설은 도입기능에 맞는 리모델리안을 조기에 마련해 복합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의 장기적 구상과 연계해 박람회장과 주변지역의 조화를 고려한 실현가능 도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부분 전시시설물에 대해 민간매각을 추진키로 한 정부는 민간매각시까지 빅오, 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등은 공공에서 운영하되 민간 전문 운영업체에 위탁관리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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