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화그룹 순천서 태풍복구에 ‘구슬땀’
여수 한화그룹 순천서 태풍복구에 ‘구슬땀’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9.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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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등 3개 사업장 150명 자원봉사
주암면 고령 농가 6세대 찾아 수해복구 및 집안 대 청소

▲ 3일 여수지역 한화그룹 자원봉사자들이 태풍피해를 입은 순천 주암면 인삼밭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지역 한화그룹 사업장 가족들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순천지역을 찾아 태풍복구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3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한화 여수사업장, 여수 열병합발전(주) 등 직원 150여명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암면 고령 농가 6세대를 방문해 태풍복구 일손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부서진 시설의 철재 파이프 철거하고 주목 세우기와 차양막 제거, 집안 대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철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사회공헌팀장은 “연이어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달려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현재까지 31개 유관기관에서 총 2137명이 태풍피해 복구에 나서 비닐하우스 150동 14ha를 복구하는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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